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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곽 노현이 버티는 배경은 무엇일까
작성자 민초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4496 작성일 2011-09-10 21:02 조회수 1947
이글을 읽고 난 느낌은 선량한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사방이 칠흙같이 어두운데 볼 수 있느것은 하나도 없느것
같도다!!!<보내는 이>>

곽노현이 버티는 배경은 무엇일까?
곽노현은 2억원 수수 사건이 불거진 후 기자회견에서 이런 요지로 말했다.
  2억 원을 준 것은 사실이다.
- 선거 당시 후보 단일화를 위한 거래는 없었다.
- 2억 원은 교육감 취임 후 6개월 이상 지나서 주었다.
- 대가성은 전혀 없고, 박이 경제적으로 쪼들리다 못해 자살까지 생각하고 있어서 ‘선 의’로 준 것이다.
더 놀랄 일이 있다.
온 국민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났고, 야 3당도 이에 질세라 사퇴를 종용했다.
한나라당이야 말할 것도 없다.
이렇다면 곽노현의 우군은 하나도 없어 보인다.
그래도 그는 자진사퇴를 강하게 부인했다.
35억여 원을 변제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까지 걸려 있다.
이런 상황을 뻔히 알면서도 곽노현은 버티는 것이다.
무엇을 믿고 이럴까? 오기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전직 법학교수의 뒷구멍 셈법은 역시 치밀하다.
  첫째, 곽노현은 이 나라 좌파-진보의 최고 어른인 이용훈 대법원장을 믿고 있다.
곽노현에게 이용훈은 큰바위 얼굴이다.
이용훈은 곽노현의
1) 서울대 법대 선배요,
2) 좌파-진보의 대선배요,
3) 떳떳치 못한 돈거래의 사부(師父)에 해당한다.
   이용훈도 곽노현을 전도유망한 후배로 여긴다.
대법원장이 사법부 내에서 못 할 일은 없다.
곽노현 사건이 재판부로 오면, 원하는 판사가 배정되게 해주는 정도는 식은 죽 먹기다.
‘대가성이 없는 것으로 보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확신을 갖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식의 무죄판결만 내려버리면 그만이다.
물론 이용훈의 임기가 9월23일로 끝나기는 하지만,
이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 할 인물이 아니다.
둘째, 곽노현의 해명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들이 냄비처럼 끓을 필요가 없다.
이 기자회견은 현역 판검사들에 대한 메시지다.
곽노현은 서울대 법대를 나온 사람이다.
판사, 검사들 절반 이상이 그의 선배나 후배, 아니면 대학 친구들이다.
이들에게 곽노현은 이런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전직 방통대 법학교수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다.
‘그 돈은 단일화 전이 아니라 한참 후에 준 돈이다. 그러니 대가성이 없다.’
‘단일화를 조건으로 각서를 쓴 일도 없으니 증거불충분이 될 것이다.’
‘단일화 시점, 선거 시점, 2억 수수 시점을 잘 보라.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
셋째, 현재 우리나라 재판부에는 김일성 장학생이 득실거린다.
김일성 생시에
“남쪽에서는 고시만 합격하면 판검사, 고위 공직자를 누구나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 중에 똑똑한 아이들을 한 10년 예정하고 남한에 보내서 고시공부를 시켜라.”라는 유시를 내린 일이 있다.
그 때 남파된 소년소녀들, 남한에서 자생한 청소년들이 지금 우리나라 사법부에 뿌리를 깊이 내린 것이다.
(그동안 군사기밀 누출, 좌파 범죄자 등에 대한 무죄 사례를 일일이 열거하지 않는다.)

이 정도면 입건된들 무엇이 겁나겠는가? 사법부에는 온__ 그의 우군 뿐이다.
게다가, 판검사 어느 쪽으로부터든 ‘과히 걱정하지 마시라.’는 메시지도 이런저런 경로로 이미 도착했을 것이다.
아무리 검사가 구속영장을 청구하더라도 영장 받아낼 확률이 적다.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이라면 곽노현은 대만족이다.
우선 급식업자 선정문제에 직접 관여할 수 있다.
곽노현은 교육감 선거비용을 대기 위해 230몇 명에게 신세를 졌다고 한다.
이 중 ‘선의’로 받은 것도 있을 것이다. 그렇긴 해도 모두 갚아야 한다.
우리가 결혼식 축의금을 ‘선의’로 받지만
이 걸 갚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서는 살아남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는 230몇 명에게 ‘선의’건, 법률적 채무건, 엄청난 빚을 진 것이다.

곽노현이 무상급식에 목을 맨 뒤에는 이런 이유가 숨어 있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실 필요 없다.
요즘 심심치 않게 언론을 장식하는 ‘함바 비리’를 생각해보면 금방 이해가 되실 것이다.
건축현장 몇백 명을 위한 식당운영권을 따기 위해 수억 원씩 건네는 게 보통이다.
경찰청장까지 동원된다.
그런데 급식대상 학생은 도대체 몇 명인가?
곽노현은 본인의 입으로도 학생급식으로 인해 10만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했다.
그건 어디까지나 명분이다.
10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주는데

그 을(乙)들이 그들의 생명줄을 쥐고 있는 갑(甲)에게 어떻게 대하겠나?
갑이 빚쟁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그냥 두겠는가?
혹 외면한다고 해도 갑이 고런 괘씸한 을을 그냥 두겠는가?
급식업자 뿐이 아니다. 수조원의 예산집행 결재도 해야 한다. 게다가 월급도 판공비도 타써야 한다.

상황이 이러한데 왜 자진사퇴를 한다는 말인가?
게다가 이번에 등을 돌리는 척하는 야 3당 주요 인물들을 다독거리기도 해야 한다.
이렇게 시간을 끌다 보면  서울시장도 종북좌파가 차지할 테고, 국민들 끓던 냄비도 다 식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무죄, 아니면 항소하면 그만이고.
그러는 사이에 임기만료다. 왜 자진사퇴하겠는가?
이러니 버티는 거다.

순진무구한 국민들, 유권자들이여!! 이성을 되찾으시기 빈다. 와글와글해서 될 일이 아니다.

곽노현은 웃고 있다.
누가 수사를 하는지, 누가 재판장으로 배정이 되는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
시민단체(?)라는 새빠알간 이들이 이미 수감된 박명기와 그 측근에게 얼마나 공갈 협박을 해대는 지도 두 눈을 부릅뜨고 봐야 한다.
차제에 종북판사의 뿌리도 뽑아야 한다.

my homepage : http://postbox.unitel.co.kr/stc39




다복하십시요.

벌마을 김창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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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  |  2011-09-10 21:5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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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민초님께서 갑자기 강경파가 되셨는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윗글에 저도 동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나라의 앞날도 무척이나 걱정이 되는군요....

태권V  |  2011-09-10 22:4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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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쓴 원작자에게!
저는 곽노현을 잘 모름니다. 하지만 그가 지금 이시점에서 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힘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님의 논리는 꼴통보수? 조갑제의 논리와 비슷한 느낌이 드는군요. 곽노현씨가 의심받을 만한 행동을 한것은 잘못입니다. 정말 잘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김일성 장학생이 득실거린다는 주장과 무상급식의 동기를 제멋되로 해석하는 카더라 식의 논리는 아닌것 같군요. 지금의 대통령이 누구입니까? 지금의 여당이 어느당입니까? 작은것을 침소봉대 하여, 이참에 모든 진보세력을 부정집단으로 엮으려는 논리는 너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아마 이런식이면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한나라 당은 진작에 없어졌어야 할 당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군요. 진리는 쉽게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찾아야 볼수있고 노력해야 볼수있습니다. 지금처럼 \"물질 만능인 세상, 소수의 기득권이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는세상에서는 더욱 찾기 힘든것이 약자의 진실\"임을 왜 모르십니까? 아니면 힘있는 자들이 원하는 것을 주는 대가로 달콤함을 얻으시려는 것입니까?

토마  |  2011-09-11 06:15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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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장학금--\"그 때 남파된 소년소녀들, 남한에서 자생한 청소년들이 지금 우리나라 사법부에 뿌리를 깊이 내린 것이다.\"

좀 똘똘한 사람이 쓴 글도 있었을텐데, 어찌 이런글을 퍼오셨을까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1-09-11 07:2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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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님, 안녕하세요. 아래 댓글에서 제가 민초님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린 것같아 지난 며칠 마음이 무척 쓰렸습니다. 사람마다 각가 생각이 다른데 왜 이번에도 좀 더 정중하고 겸손하게 댓글을 달지 못했을까 제 성급함에 한탄을 했습니다. 제가 민초님의 마음 상하게 한 점 있다면 정중하게 사과말씀 올립니다.

비록 생각이 달라 보수적이건 진보적이건, 진실되고 진솔한 마음을 담은 글이면 존중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초님께서 곽노현씨에게 분노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 가난한 사라들의 편이라고 하면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른바 진보적인 사람들에 대한 분노와실망 때문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린마당에 어느 분이 \"민초\"님이 진짜 민초를 위한 생각과 삶을 사시는 분인지 의문을 제기하시는 글을 올리기도 하셨습니다. 제가 감히 이런 말씀 올릴 자격은 없지만, 한 말씀 올립니다. 민초님은 비록 정치적 성향은 저와 크게 다르시지만, 민초님의 호처럼 민의 뿔뿌리를 대변하는 글과 실천들이 민초님을 통해서 나오면 좋겠군요. 앞으로 민초님을 뵐 일은 전혀 없겠지만 건강하십시오. 아프리카 올림

어리버리  |  2011-09-11 07:4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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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캘거리 교민들의 수준이라고 판단할까 두렵습니다.
자칭 타칭 문학가요, 지역유지, 공인이라는 분의 생각이라는 점에서.....
곽노현의 잘잘못과 상관 없이......
그리고 곽노현의 죄를 백번 인정하더라도,

개탄스럽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저는 민초님을 그냥 민초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혹 이런 수준의 글을 올리실때는 민초가 아닌 개인적인 아이디로 올리시면 않될까요? 민초님과 캘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부탁드립니다.

민초  |  2011-09-11 09:1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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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명한 흑백의 논리는 무섭고 감정을 도출합니다.
어찌하여 이 창에는 흑백의 논리로 사람을 제단만하는 아쉬움 남아 있게 합니까.
이제는 남의 호를 가지고 창에 올려 공개토론을 한다니 이 민초가 명사는 명사인 모양입니다. 하지만 내용의 깊이도 모르고 한 사람을 자기들의 뜻과 맛지
않으면 아무렇게게나 매도하고 모함하는 것은 참 슬픈일입니다.

200불 들고와서 고생하며 생계를 유지할 때 저를 애끼던 은사가 이 곳을 방문하여 고생하는 저에게 무엇인가 남겨 주기 위하여 겨울이 와서 다 죽어간 풀잎은 봄이 오면 다시 살아난다. 영원히 살아나는 풀잎은 사람만이 가능하다.
이 고통 이겨 내는 풀잎이 되라는 뜻에서 호를 하나 남겨 주셔서 저는 어떤
경우와 역경 속에서도 좌절치 않고 열심히 살아 왔을 따름입니다.

어느 누가 캘거리에서 이 민초를 명사며 문학가로 대접해서 따뜻한 격려말
한마디 보내 주신 분이 있습까.세계교민들이 아니면 조국의 문학가들이 아니면 평범하게 살아가는 민초들이 이 민초를 격려하며 성원하는 경우는 여러번 들었지만 제가 살고 있는 이 곳에서는 언제나 험담과 폄훼하는 말만 들으면서도 그져 오늘을 영위하며 살아 왔을 따름입니다. 언제나 나름대로의 바람은 사회가 올바르게 흘러가는 것을 바라는 마음은 간절했기에 이번에도 곽씨 사건에 난해하지 않는 작품으로 시를 올려 보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떠했습니까. 그 글에 진의를 제대로 저 마음을 읽은 것은 위의 아프리카 님의 댓글 하나 뿐이 였습니다. 저는 싫어 하고 저주합니다. 아무렇게나
사람을 제단하고 흑백의 논리로 사람을 제단하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아푸리카님은 이 곳에서 몇 안돼는 학문의 선배로서 제가 김 박사라는 말을 했었는데 이것 마져 시비로 비하됨에 정말 해도 너무 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글의 자구하나 내용면에서 내 뜻과 맛지 않으면 무조건 시비를 걸어 오고
성토를 하는 것은 사려 깊은 생각이 못된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의 이 길고 긴 곽씨 사건도 연세 많은 분들이 컴은 못하고 이창에 들어와서 글의 내용을 읽고 많은 분들이 격분을 하면서 어이 민초님은 말문을 닿으시느냐는 이야기에 망서림 속에서 그져 단면적인 의견을 올렸을 따름입니다.

이제는 열린 마당이라는 창에서 저의 호를 가지고 갑론 을박 한다니 참 이상한 세상입니다. 저는 초심의 민초로 살아갈려고 노력하며 자리에 누우면 항시 감사한 마음 나 보다 못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보람차게 살아 갈려 노력합니다.
이 글이 또 어떻게 저를 괴롭힐지 알면서도 저의 삶의 신념이니 어쩌리요

아이티에 일본 쓰나미 참사에 인류애를 보여주신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이 창에 글을 쓰는 분들 정의와 약자들을 위하여 불타는 정열을 갖으신 분들 순수한 마음에서 얼마나 깊고 넓은 희생정신으로 인류애를 아끼지 않았는지요.

부탁합니다. 단순한 흑백 논리는 발전보다 감정의 골을 깊게 합니다. 이창을
애용하시는 분들 저를 포함하여 한번쯤 생각을 함이 어떨지요.

이 민초인들 어이 이 명박 정부며 보수 우파들만을 칭송하겠습니까. 말은 않해도 저 자신도 보수 우파를 옳다고마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북한같이 3대 세습을 하는 권력체제는 아니기에 그래도 민초들의 민의를 수용하는 체제이니
북한 보다는 자랑스럽고 이 체제의 부족점을 보완하고 수정하여 발전적 민주주의로 승화해 나아갈 길을 찾아야 할것입니다. 무조건 보수 우파는 나쁘다거나 진보 좌파는 좋다는 결론을 추정함은 역사에 또 하나의 오류를 남기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파심을 가지는 것은 우리같이 나이 많은 사람들의 애국 충정의 의견일 것입니다.

이 창에서 저를 모르는 분 없고 아니 이 캐나다에서 저를 모르는 분들이 별로없지 않을까 하는데 이 창에 특히 이 좁은 시야에 살고 계시는 분들 당당히 성함을 밝히고 민초님의 의견 이점 저점은 옳지 못하다는 평이나 지도를 함이 올바른 태도 일 것입니다. 이름도 성도 모르는 곳에서 자기 주장만 옳다면서 남의 인격을 아무렇게나 매도함은 옳지 못하다는 졸견을 드리며 두서 없는 의견을 피력해 보았습니다.

또 얼마나 많은 인격적인 모함과 매도를 할까하는 상념 속에서 .....
이만 멈춤니다.

Pamoramas  |  2011-09-11 09:2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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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건, 곽노현 \"성의의 기부 2억원\"을 놓고 보는 진보좌파진영과 보수우파진영의 시각과 해석이 상반되는 현상을 보면서 이들 판단이 객관적 진실에 입각하지 않고 각자 생각의 주관적 입장의 표현이라 판단합니다.
진보좌파는 깨끗하고 가난한 일반 대중을 위하고 부자 보수 우파는 부패한 무리들로서 가난한 백성들을 위하여 좋은일을 하지 않는다는 일부 사람들의 통년은 틀린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진보좌파를 대표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왜 자살하였읍니까? 부패사건에 연류되여 이를 이기지 못하고 비극적으로 생을 마친것이 아닙니까? 그러나, 다른 많은 정치인들에 비교하여 노 전 대통령은 보다 깨끗한 정치인이였다고 저는 믿고 싶읍니다.

Pamoramas  |  2011-09-11 09:4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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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님은 70년대에 조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단돈 $200들고 태평양을 건너 이곳에와서 각고의 노력으로 경제적 성공을 이룬 이민 1세의 성공신화를 이룩한 분입니다.
나눔을 아시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는 분이십니다.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lakeside  |  2011-09-11 10:2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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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 오신 글이 저에겐 동감이 갑니다. 특히 이용훈변호사가 제가 속한 회사의 상대방의 법적 소송을 위임 받아 판결까지 너무나 오래 시간을 끌었던 기억이 새롭게 납니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민초님을 직접 뵌 사람으로서
어르신의 생각과 지나 오신 인생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몸은 이역만리 캐나다 땅에 계셔도 조국의 앞날을 위하는 마음과
교민사회를 위해 걱정하시는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난 이후에
이곳 씨앤드림을 알게 되었고 적지 않은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상당한 충격도 받게 되었습니다.
소수의 좌파(스스로 좌파라고들 인정하셨으므로 모독이라 생각치 않습니다)들이 이곳을 장악하다시피 하고 누구든 반대 되는 글을 올리면 약속이나 한듯
동시에 상대가 누구이든 간에 비난의 화살을 날리는 것을 보고
마치 남과 북의 대리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심지어 민족대학살의 비극 6.25 전쟁을 해방전쟁이라 하지 않나
그 전쟁은 남한에서 유도한 것처럼 표현하고
김일성은 애국투사요 박정희는 친일파로
애국가를 북한의 국가로 바꾸자고 하지 않나?
대한민국의 모든 것은 오로지 나쁜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들의 생각이 어떠하든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일반 서민이지만 부자들은 무조건 악의 한 축으로 표현하는 듯한 것은 매우 옳바르지 못한 것이라 생각 합니다.

저는 그들이 진정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일을 해 오셨는지 궁금키도 합니다.
물론 이곳에서 자유롭게 한마디씩 하는 것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니지만
왜곡된 사실들이 너무나 자유롭게 표현되고 있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저는 누군든 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을 사실로서 표현하지 말라는 것이죠.
저는 늘 .........게 생각 한다고 표현 합니다.
어떤 이는 .........이다 라고 표현을 합니다.
왜 우리가 정치인도 아니면서 그리고 실제로 역할을 하는 사람들도 아니면서
여기서 그렇게 물어 뜯고 매장을 시켜야 마음이 편한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내 편(?)은 무조건 옳은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수 있습니다.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왜 스스로 좌파 또는 진보라고 말하는 자들의 잘못은 없는 것 처럼
그들의 잘못을 말하면 보복이나 인신공격으로 표현들 하는지 저는 이해하기 힘듭니다.

곽노현 사건은 누가 보아도,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그가 잘못한 것이죠.
이것은 인간적으로 그를 용서하는 방법을 찾자고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파모라마스님이 지적하신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 사건도 그렇습니다.
만약 그가 잘못이 없고 정정당당 했다면 그렇게 선택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가 죽음을 선택케한 것이 신권력이고 검찰이라고 말할 것이 아니라
차라리 그도 인간이니 잘못을 저지를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이번 정권도 머지 않았습니다.
원래 사업.... 조금 비하적 표현을 한다면 장사를 하는 사람이 정권을 잡아
과연 교회의 장로로서 정말로 깨끗하게 임기 내내 훌륭하게 정치를 한 것인지는 곧 밝혀질 것입니다. 여당 내의 인물이 대권을 잡는다 해도 그것은 필수 일 것입니다. 노태우도 전두환을 심판하지 않을 수 없었지 않습니까?

이번 재판을 기다려 봅시다.
그리고 생각이 다르면 아예 밟아 없애려는 태도는 졸지 않다고 봅니다.
언제 그랬냐고 묻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저는 그런 것이라 생각 됩니다.
불과 몇사람들이 항상 그러는 것 처럼 말입니다

말탄건달  |  2011-09-11 10:4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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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기 교수가 검찰에 \'처음부터 일관되게 받은 2억은 댓가성이 없었다\' 라고 진술 했답니다....일의 진위는 앞으로 밝혀내면 될일입니다...다만 이런 박교수의 진술은 구속영장 발부여건등 이사건의 가장 큰 요소중 하나인데....어떤 공중파도 구속영장 발부일에 이런 사실을 보도한적이 없습니다....엄청난 일이죠...본인이 아니라고 하는데...\'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것이다\' 란 주장이 아닙니다...머리 나쁘신 분들 잘 새겨 들으시기 바랍니다.....능력이 모자라서 생각이란게 안되면 할수 없구요....

일단 우리나라 떡검 섹검은 이 사건을 지들이 이미 판사가 되어 유죄를 때려놓고 시작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습니다....말그대로 떡검 섹검 이라는 말이 생긴 이유를 생각해봐도 제 얼굴이 뜨겁습니다만, 일단 이건 다른일이니 억지로 생각 안하더라도.....지들이 결론을 내고 짜맞추는건 가장 후진적인 저개발 독재국가에서 주로 일어나는 일이죠....

내사랑아프리카  |  2011-09-11 12:4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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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마음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듯이 저의 글을 거울에서 보았습니다. 그래서 위의 댓글을 달았구요. 마당을 언급한 것은 민초님께서 상황을 아시는 것이 공평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당사자가 모른체 논의가 진행된 것은 정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타자의 거울에 비친 \"나\"에 대한 것은 아프기도 하고 좌절되기도 합합니다. 소통이 엇갈린 탓이기도 하구요. 아프리카 올림

lakeside  |  2011-09-11 15:0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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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방법으로 오세훈이 자신의 경쟁자였던 이에게 했다면
과연 뭐라고들 말을 할까요?
저는 곽노현에게 한 말과 똑같이 할 거 같습니다.
아마도 오세훈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하겠지요?
안철수가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면 뭐라고들 할까요?
하기야 홍준표가 그를 영입하려다 안되니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고 별렀다고 합디디만......

sattva  |  2011-09-21 21:10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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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식씨야말로 이성을 찾으십시오.
곽노현 사태의 본질을 알고 있습니까?
일반 서민의 입장에서야 2억원이라는 돈이 무척 큰 돈이지요.
하지만 교육감 선거에 들어가는 비용이 수 십억이라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요.
후보 단일화를 위해 상대 후보였던 박교수라는 사람이 단일화하지 않고 일정 표를 얻었을 때는 상당한 선거비용을 보전할 수 있음에도 단일화를 위해 물러났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딱한 내용을 알고 그의 계좌로 2억원을 송금해 준것이 죄라는 말씀이지요.
아직 판결도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땅의 검사라는 작자들은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이라는 거을 알고나 있는지요.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단지 용의자일 뿐이지 범죄자 취급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더럽고 파렴치한 짓을 기억하고 있는지요.
이 땅에서 가장 청렴했던 훌륭한 대통령을 매장하기 위해 온갖 나쁜 짓을 일삼았던 검사들의 행태에는 왜 분노하지 않는지요.
이성이 부족해서입니까?
어떤 내용을 판단하거나 사람들에게 자신의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건의 개요와 전말을 fact 에 입각해서 소상하게 검토하십시오.
적어도 지성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현재 이명박이나 한나라당에서 하는 짓을 보면 분노가 일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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