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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복권비판과 넓은마음
작성자 토마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2131 작성일 2009-12-29 23:44 조회수 1534
원전수출에 대한 우리나라 몇몇 언론들의 행태는 참으로 가관입니다. 특히 조선일보의 각하찬양은 이게 어느라나 당기관지를 읽는건 아닌지 헷갈리게 합니다.

그 담날 들려온 기사는 삼성이건희 전회장의 특별사면과 복권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올림픽을 유치하는데 그분이 필요하다는 거였습니다.  올림픽도 좋지만, 법은 만민에게 평등해야 한다는걸 보이는것도 올림픽만큼 중요할때가 되지 않았나요?

올림픽을 아무리 하고 싶어도, 조세포탈로 convict된 분에게 부탁해서 하는거보다는, 그냥 조세포탈한적이 없는 착한 사람들한테 시키면 안되나요? Convicted 된사람이 나서더라도 올림픽은 유치하고 보는게 국가에 이득이 되고 좋은거라구요? 그렇군요, 그런 근본적인 입장의 차이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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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 위의 글을 올리고 몇분있다가 지웠습니다. 썼다 지웠다하는게 사실 제 오래된 습관인데, 별이유는 없습니다. 쓴글이 맘에 안들때 주로 그렇습니다만…

그런데 오늘 파이오니어님이 이런 글을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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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님께서 잠시 이건희씨 사면 복권에 대한 글을 올렸다가 지우셨네요?
우리는 때때로 실망과 분노를 하지요.
권력과 금력이 소시민의 삶과 과연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도 하게 됩니다.
저는 이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마음을 좀 넓게 가지십시오.
남이 잘될 때 삐딱한 눈으로 보지말고 시기하지 맙시다.
억울하고 부당한 것이 있으면
자신이 직접 노력해서 해결합시다.
젊은이라면 열심히 준비하고 능력을 갈고 닦아서
직접 그 자리 까지 올라가 개혁을 해보라고요.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권력을 쥐고 세상의 어두운 곳을 환하게 비춰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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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열심히 준비하고 능력을 갈고 닦기에는 너무 늦었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그런 권력을 쥐고 “직접 그자리에 올라” 개혁을 할 처지는 아닙니다. 아마 젊은 나이부터 기를 쓰고 노력했더라두, 지금 제가 욕하고 있는 대통령이나, 그 회사사장님 같은 권력을 쥘 수도 없었을 것이 확실하구요. 아마 “유력인사의 사면복권은 정의에 반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중 대부분이 이명박이나 이건희가 가진 권력의 1/100정도 가진 사람도 드물겁니다. (우리같은 보통사람들이 기를 쓰고 노력해봐야, 파오니어님이 가져 보신적이 있다는 그 권력--몇백명을 다스리는--정도를 가지면 큰 성공이겠지요.)

즉 파이오니어님이 말하는 요지는 이렇게 translate될 수 있습니다.  “능력이 안되는 사람은 기냥 제자리를 지키고 있어라”. 이런 생각이 바로 속칭 “엘리트”들이 추구하는 논리입니다. 몇몇 정치심리학자들은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우파가 될 가능성이 크며, 사회적 위계를 강화하는 정책을 지지하는것으로 보고하고 있답니다.

저는 파이오니어님의 생각과는 달리, 우리처럼 아무 권력이 없는 사람도, 유력인사 사면복권이 우리의 정치적 입장과 맞지 않는다고 얘기하는데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문제를 제기하려면, 공부열심히해서 좋은 대학가서 행정고시 붙어서. …. 등등등 나중에 본인이 잘나가게 되면 그때 하면 된다고 얘기하는것이 더 불량한 사고 방식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즉 파이오니어님의 충고를 받아들일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파이오니어님은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사람들은 인생에 실패한 낙오자가 꼬인심사를 가지고 남잘되는 얘기나올때마다, 컴퓨터 붙잡고 성질내는 사람이라는 아주 괴이한 그리고 매우 바르지 않은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을 좀 바르게 가지십시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삐딱한 눈으로 보지마시고, 그 본의를 이해하려는 (“동의하려는” 이 아니라) 맘을 가지십시요.”라고…

사실 이글을 길게 쓴 이유는 위의 파이오니어님의 글에 대한 아프리카님의 답글이 너무 좋아서 그걸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아프리카님은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이해하시리라 믿고 여기 복사합니다.)

“정치나 사회에 대해서 비평적 시각을 갖고 있어야 마음을 넓게 갖게 되는 것입니다. 직위가 좀 높다고 호방한 제스춰를 취하거나 돈이 있다고 한턱 확실히 쏜다고 넓은 것은 아니죠. 남들이 못보는 생각, 다 남들은 위에 오르는 것 부러워 하고 돈버는 데 혈안이 되어 있을 때, 약자를 돌아보고, 슬퍼하는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강자의 폭거에 항거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정으로 마음이 넓고 깊은 것입니다. (후략)”

“진정으로 맘이 넓다는것”에 대한 아프리카님의 재정의가 2009세밑에 맘에 와닿습니다. “마음이 넓다는것”이 바로 이런 뜻이라면 저도 그렇게 될려고 노력을 해볼것 같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요.)

– 토마올림

용산참사가 정부의 사과로 일단락이 될거 같다고 합니다. 연말에 좋은 소식이 많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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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  2009-12-30 00:5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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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사면복권에 대한 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그건 잘못된 일이지요.
그를 사면 복권한다면 다른 사람도 형평에 맞게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넒은 마음의 이야기는 사면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경사를 같이 축하하는 마음을 얘기한 것이지요.
뒤에서 딴지를 걸지 말자는 이야기였습니다.
더러 젊은이들이 의견을 내는 것 같아
그분들께는 세상을 바꿀수 있는 힘을 키우라는 글이였습니다.
제가 많이 잘못했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면복권에 관한 의견은 따로 적었지만
마치 그것을 찬성하는 사람으로 묘사를 하셨네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쓴 그 이야기에 대한 님의 의견은 아니네요?
어쨌든 모두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내일부턴 또 무척 바빠질 것 같아
글을 적는 일이 쉽지 않겠네요.

토마  |  2009-12-30 07:5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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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어님, 젊은이들에게 주는 충고의 글이셨군요. 충고가 잘 멕힐려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쓰셔야 효과가 있습니다. 파이오니어님의 글을 읽다보면, 사람들의 심사를 아주 점잔케 자극하는 경향이 있어서 써본글입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대부분이 (언어적으로 기술적으로) 유능한 20대에게 무능한 40-50대가 해줄 조언이 많이 남아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제가 이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자기개발도 좋지만, 사회/정치에 대한 \"관심\"도 갖고 \"딴지\"도 좀 많이 걸었씀하는 맘입니다.

파이오니어님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내사랑아프리카  |  2009-12-30 15:3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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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것은 노인이나 젊은이나 함께 하는 것이겠지요. 저는 토론에서 젊은이 늙은이로 나누는 구분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늙어도 어린애같이 철없는 사람도 있고 젊어도 이미 지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의 정치적 경제적 과정이나 결과에 대해서 딴지를 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쉽지 않지요. 많이 노력해야 합니다.

제가 오마이 뉴스와 프레시안을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여기에는 “직업적인” 기자들이 알지 못하거나 보지 못한 내용들을 특정 분야의 전문가나 아마츄어 기자들이 활동하면서 우리에게 많은 시야를 넓혀 주고 있습니다. 가령, 캘거리에 어떤 사건이 일어났다고 했을 때, 캐나다에 파견된 한국의 특파원들이 토론토에 있다면 어떻게 쉽게 달려 올 수 있을까요? 그런데 캘거리에 오마이뉴스 기자가 있다면 바로 어떤 사건이 송고될 수 있습니다. 이번 원전 문제도 어떤 절차, 어떤 경제적 효과, 어떤 환경적 문제, 어떤 국제관계적 관계가 연류되어 있는지 이 분야에 아는 사람들이 앞으로도 계속 평가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원전 땄다고 딴지 걸지 말라고 “넓거나” “좁은” 마음을 떼다 붙일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삼성 이건희가 나쁘다고 삼성 제품 안사지는 않습니다. 제 컴퓨터 모니터도 삼성이고 LCD TV도 삼성이고, 또 저의 집차는 의도적으로 현대차를 샀습니다. 삼성 모니터 살 때는 딸려오는 모니터 대신 삼성 사려고 돈을 더 지불해서 샀죠. 한국산을 가급적 많이 사고 싶으까요. 축하해야 할 일과 비평적 거리를 두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거리를 두는 비평은 무조건 비난하는 것과 다릅니다. 일반인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아니다 다른 면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죠. 박정희의 독재시절, 독립운동가 출신인 장준하는 사상계를 창간하여, 박정희 정치를 비판했으며, 함석헌은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라고 씨알 (민중)들의 의식의 깨우침을 역설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미디어법을 개정하여 재벌들을 향해 빵꾸똥꾸 짓 (하이킥)을 할 때 많은 의식있는 시민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민주주의는 이런 사람들의 노력과 의식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Pioneer님 글 보면서, 갑자기 Henry Thoreau의 “Civil Disobedience”라는 말이 생각나 그의 이 글과 해설을 어젯밤부터 읽고 있습니다. <a href=http://www.awb.com/catalog/images/covers/9781557094179.jpg target=_blank>http://www.awb.com/catalog/images/covers/9781557094179.jpg</a> 모든 시민은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으면 불복종할 수 있다는 것이죠. 도로우는 노예제 폐지를 가장 강력하게 주장한 사람 중의 한사람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존경한다고 한 아브라함 링컨은 좀 미적미적 거렸죠. “My paramount object in this struggle is to save the Union, and is not either to save or destroy slavery. If I could save the Union without freeing any slave, I would do it; and if I could save it by freeing all the slaves, I would do it; and if I could do it by freeing some and leaving others alone, I would also do that.” 여기서 Union은 미연방제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저도 궁금합니다. 요즘 20대 여러분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어떤 책을 보시는지, 어떤 사상적 흐름에 매료되어 있으며, 어떤 사회적 이슈에 고민하는지……이제 40대 중반을 넘어서는 사람으로 이런 질문을 드리는 자격은 없지만요.

저는 지금 김영삼 전대통령이 야당 지도자 시절에 쓴 [나와 내 조국의 진실] (1982 간행)을 읽고 있습니다. 이 분이 딴나라당으로 가시기 전, 한참 야당지도자 시절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궁금했습니다. 철학과 출신이라고 하면서 말은 엄청 어눌하고 논리도 발바닥이라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참 잘 썼군요. 혹시 본인이 썼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의 표지는 그의 붓글씨 “南北統一” 그림이 있습니다.

본문에 나온 그의 명언 몇마디 첨부합니다.

“세계의 어느 곳에서, 단 한사람이라도 비인간적인 정치적 억압과 보복을 당한다면, 그것을 바로 세계평화의 문제로 제기되어야 한다는 것이 내 주장이다…한 개인의 인간다운 삶과 존엄성이 유린되는 곳에 한 국가의 평화는 물론 세계의 평화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화를 향한 인류의 노력은 그 사람이 어디에 있든 한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으로 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12쪽)

“국내 문제에 있어서 도덕적이며, 평화추구적이지 못한 정치권력은 국내정치의 무대에서도 평화를 말할 수 있는 도덕적인 자격을 상실하는 것으로 되며, 또 실제로 그런 세력이 진정한 세계 평화를 추구할 수 없음 또한 명백하다” (16쪽).

“정의 없는 화해는 굴종 (屈從)이지 이미 화해가 아니다. 사랑없이 화해가 있을 수도, 성립할 수도 없다. 화해라는 말 속에는 사랑과 정의가 숨쉬고 인간다운 호흡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는 화해속에 국민 모두가 일치하는 사회이다. 거기에는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사랑이 폭포수처럼 흘러 넘쳐 인간과 인간사이의 친교 (親交)가 충만해 있다” (27쪽).

한 때 인권, 평화, 정의와 화해를 부르짖었던 정치 전도사 김영삼님께서 딴나라 당으로 가서 까먹은 이 명언들이 새해에는 이명박 대통령님께서 잘 명심하셔서 한국 사회가 보다 좋은 사회가 되도록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이런 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와치독  |  2009-12-31 01:30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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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토론에 있어서는 나이나 학벌 등으로 자격 여부를 논하는 것은 민주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경험을 많이 하고 혜안을 가지려면 아무래도 사회생활을 많이 해 봐야하겠죠. 저는 20대 후반을 넘어 30대로 접어들고 있지만, 저보다 나이가 적어도 훨씬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가진 사람들도 많이 접해 봤고, 반대로 나이만 먹고 미성숙한 사람들도 종종 봐 왔습니다. 제 생각엔 겸손하고 배려심이 있는 사람들에겐 나이를 떠나 존중을 표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논쟁을 피하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여기서 고등학교 생활을 보냈는데, 대학을 다니는 중에 컴퓨터를 공부하다 Noam Chomsky의 언어학 연구를 처음 접하게 됐고, 그 후로 human nature 와 psychology,sociology 쪽에 관심이 많이 생겨 지금까지도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즐겨 있는 책들의 저자들은 Howard Zinn, Naomi Klein, Daniel Yergin, Harry G. Frankfurt, Michael Eric Dyson, Richard Dawkins, 장하준, 김상조, 박경철 등이 있구요 영화 감독 중엔 Aaron Russo, Spike Lee 같은 분들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빼 놓지 않고 봅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09-12-31 03:2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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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독님, 30은 최소한 넘으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젊어시네요. 아마도 여기 글을 올리신 지 오래 된 것 같고, 현각스님의 강의나 장하준교수 등의 책을 소개해 주셔서 제가 그렇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이 배우게 좋은 글, 정보, 자료 부탁드립니다. 저는 경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올리신 이름 중에 Michael Eric Dyson이 끌리는군요.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올림

토마  |  2009-12-31 09:07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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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님, 요즘 덧글로 보기에 아까운 글이 많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와치독님도 반갑습니다. 그리고 말씀에 동의합니다. 지난번에 아프리카님도 말씀하신거 같은데, 자게판이 좋은건 아무런 개인적 배경없이 생각이 옳고 바른가에 따라 토론이 된다는 거지요. 그런점에서 어떤 논객의 학벌이 드러나자 공황상태에 빠진 몇몇 사람들, 몇몇 언론들은 자신들의 기형적이고 삐뚤어진 철학을 드러내는 거구요.

얘기하신 저자들중에 아는 사람들도 몇몇 있습니다. 저는 알고 싶은 사회적 잇슈가 있을때 가끔 the Nation 이라는 미국언론매체에서 글을 읽는데, 특히 Naomi Klein 저분의 글이 참 통쾌한거 같아서 빼놓지 않고 읽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셔요. - 토마올림

토마  |  2009-12-31 09:0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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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신 저자들중에 아는 사람들도 몇몇 있습니다
--&gt; \"아는 사람\"은 \"들어본 사람\"으로 고칩니다. (혹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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